초밥의 맛은 산뜻하고 개운함이라 淸淡초밥이라 한다.
집 근처이고, 앞에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볼까 항상 생각만 하고 지나쳤던 곳..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신랑이 초밥이 땡긴다하여 급 방문하게 된 청담초밥
위 치 : 서울 송파구 법원로4길 5 1층
영업시간 : 11:00 ~ 21:40 (21:10 라스트오더)
깔끔한 청담초밥의 내부 모습
한쪽에는 셰프 두 분 정도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인형들에 가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오픈 주방 같은 느낌으로 깔끔한 느낌이 먼저 들었다.
21:40에 문을 닫기에 20시라는 늦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3~4테이블 정도 우리보다 더 늦게 오는 손님도 있었다.
점심특선으로 먹으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저녁시간이라 신랑은 스페셜 초밥세트 (18,000원)와 광어초밥 2p를 나는 돈카츠카레덮밥 (12,000원)을 주문했다.
사실 냉메밀과 돈카츠카레덮밥으로 고민을 하다가 돈카츠카레덮밥을 주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식전 메밀이라해서 한두입 정도되는 양의 모밀과 센스 있게 따뜻한 육수와 차가운 모밀육수가 나왔다.
생각외로 좋았던 식전메밀
에피타이저처럼 입맛을 돋을 수 있는 메뉴인거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먼저 초밥이 나온 후 대략 10분 뒤 돈가스도 나왔다.
초밥은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신랑은 특별한 맛은 없다고 했다.
아니 이게 웬걸.. 돈카츠카레덮밥이 참 맛있었다.
카레도 진하고, 돈카츠도 두툼하면서 알맞게 바삭하게 튀겨져서 신랑과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돈카츠를 한입 먹을 때마다 단무지가 땡기다보니, 백김치를 계속 집어먹었는데 감칠맛이 있었다.
다음에 혼자서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ㅎㅎ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다음에 온다면 그때도 돈카츠카레덮밥을 주문해서 먹을것 이다.
아 소스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다음엔 좀 더 넉넉히 달라고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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