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지하에 있는 오한수 우육면가
뜨끈한 국물이 땡길 때 생각나는 우육탕면
위 치 : 서울 송파구 충민로 52 가든 파이브웍스 지하1층 1090호
영업시간 : 월~금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일 : 11:00 ~15:00
신랑이 요즘 볼링을 배우러 다닌다. 그 길을 지날 때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오한수 우육면가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이 면과 만두를 준비하는 모습을 몇 번 보다 보니 맛이 궁금해졌다.
매장 두개가 마주 보고 있어서 테이블이 꽤 여러개였다.
점심시간이 되니까 빠르게 채워지는 모습이었다.
주말은 독특하게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만 영업한다. 사실 주말에 한번 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평일에 다시 먹으러 갔었다.
기본 세팅은 다대기(매운 양념장), 단무지, 김치였다.
우리는 우육탕면과 만두 2알 12500원 세트 2인분을 주문했다.
만두는 군만두와 찐만두에서 고를 수 있었고, 처음 먹어보는거라 각 각 2알씩 주문했다.
찐만두는 육즙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만 두개를 먹으면 굉장히 느끼 할 것 같았다.
군만두는 겉바속촉으로 바삭하면서도 속이 꽉 차 있었다.
우육탕면을 받아보니 그릇이 꽤 작게 느껴졌다.
그래도 1인 1탕면을 주문해야하고, 면사리와 밥이 리필되기에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을거같다.
국물만은 딱 갈비탕 같았다.
면은 오직 소금과 물만 넣어 직접 반죽하기 때문에 일반 유통면보다 부들부들하고 소화가 잘된다고 써있었다.
그치만 그 면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소면보다 좀 두꺼운 느낌이었다.
매콤한게 땡긴다면 홍콩식 매운 다대기를 넣으라는 설명이 있었다.
김치는 국내산 배추로 매일 담근다고 했다. 매콤한 맛이 매력있었다.
추운 날씨라면 국물이 다시 생각날 맛이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7.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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