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우산들이 오래돼서 부품이 빠져있거나 녹슬어서 새로 장만해야겠다 싶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자니 배송비가 더 들기에 다이소가 문뜩 떠올랐다.
10년 전 즈음 얼마가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우산이 엄마가 아직도 사용하던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우리 동네에 다이소가 있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자주 찾아간다.
분명 뭔가 필요해서 갔는데, 가면 기억이 안 나기도 한다.
이날은 우산을 꼭 사려고 방문했었다.
파크하비오 다이소점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공간이 좀 협소한 편이다.
계절에 따른 상품이나 패션잡화가 준비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문구류, 주방, 공구, 패션, 캠핑 등등 정말 모든 상품이 다 준비되어 있다.
상품을 못 찾을 땐 상품 진열 중인 직원분께 문의하면 정말 AI처럼 몇 번 코너에 있다.라고 대답을 해주시곤 한다.
다이소 직원분들 정말 다 대단하신듯 ㅎㅎ
문정동 파크하비오점 다이소에는 셀프계산대가 5대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계산하는 편이다.
내가 찾는 우산은 1층에 있었다.
비가 그 전날부터 계속 와서 그런 건지 우산은 저 정도만 진열되어 있었다.
내가 본 1단 우산은 가격이 모두 5천원이었다.
검은색 우산이 제일 무난하지만 건물에 들어가 우산꽂이에 꽂아두면 나의 우산 찾기가 힘들기에, 이번엔 보라색으로 구매했다.
우산을 펴보고 잘 살펴보고 구매했는데, 이날 정말 비가 많이 와서 써보니 머리에 물이 조금씩 떨어져서 그날 바로 교환을 했다.
교환한 상품은 아주 잘 사용중이다.
5천원에 이렇게 괜찮은 품질의 우산이라면 난 또 재구매 할 예정이다.
위 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파크하비오205동
영업시간 : 0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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