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말 기준 이용 건수가 4,000만건을 돌파하며 서울시민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추천코스 4곳도 함께 공개했다.
① 서울숲 한강 코스
서울숲 남문 버스정류소 옆 대여소(대여소 번호 510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한강으로 가는 라이딩 구간으로, 뚝섬한강공원까지는 약 3㎞ 정도 거리가 있다.
이 코스는 따릉이를 타고 넓게 트인 한강을 즐기며, 동시에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이라는 서울의 자연명소를 누린다는 장점이 있다.
② 4대 고궁 코스
창경궁과 창덕궁에서 출발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들려서 경복궁을 거친 후 광화문 방향으로 내려가 덕수궁에서 끝나는 약 4㎞ 정도의 구간이다.
창경궁 입구 대여소(대여소 번호 337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출발한 후 4대 고궁을 돌아보고 나서 시립미술관 대여소(대여소 번호 331번)에서 반납할 수 있다.
다만, 고궁 내부는 자전거 출입이 금지돼있으므로 고궁을 관람할 때는 인근에 있는 따릉이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해야 한다.
③ 중랑천 강길 코스
금호나들목 대여소(대여소 번호 3550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가는, 중랑천 용비교에서 상도교까지 약 21㎞ 구간이다.
이 코스의 장점은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꽃길을 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미꽃이 아름답게 핀 광진장미정원과 중랑장미공원, 산책로가 잘 가꾸어진 중화수경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④ 안양천 가족정원 장미원 코스
안양천 주변의 독산근린공원 입구 대여소(대여소 번호 1824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한강까지 약 10㎞ 정도의 코스이다.
이 코스에서는 안양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양천 가족정원에 있는 장미원은 잠시 자전거를 멈추게 하는 예쁜 장미꽃이 가득 담겨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198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서울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다.
☞서울시설관리공단 누리집
문의 : 서울시설공단 홍보실 02-2290-7154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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