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헬로오드리]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 분당 맛집 위치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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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기분이 너무 울적해서 특별히 신랑이 검색해서 알아본 음식점.

판교 주변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를 검색하다 우연히 분당구 석운동에 위치한 헬로오드리를 알게 되었다.

음식이 다 맛있어 보이고 주변도 예쁘게 꾸며놓은 헬로오드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방문 하루 전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방문하면 좋겠지만, 당일이라 예약은 안된다고 나와있었다.

그래도 워낙 넓고 우리는 2명이라 앉을자리 없겠냐 싶어 출발했다.

일요일 브레이크 타임이 지난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다.

 

 

넓은 주차장과 헬로오드리 들어가는 길에 아주 힙해 보이는 노란색 자동차와 간판이 눈에 띄었다.

 

 

 

헬로오드리 가는 길이라고 정원처럼 꾸며져있었으나 뭔가 올드해 보였다. ㅎㅎ

 


10인 이상일 때는 전화로 예약문의


온 가족들이 외식을 하러 왔는지 대부분 가족 구성이고 4인보다는 8인 위주였다.

중간중간 빈 테이블이 조금 보이긴 했지만, 여유 있게 예약하고 오는 게 좋을 거 같다.

 

 

 

 

네이버에서 메뉴를 보고 갔을 땐 단품 위주로만 나와있어서 몰랐는데, 메뉴판을 보고 조금 놀랐다.

내 기준에선 음식값이 상당히 비쌌다.

여기는 음료만 주문하는 건 안돼서 파스타만 먹으러 간 거라 우리는 계획대로 파스타를 주문했다.

 

 


신랑은 주빠 디 깔라마리 (28,500원)를 주문했다.

진한 꽃게 육수에 싱싱한 갑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고 가리비와 홍합, 새우등 풍성한 해산물을 넣은 얼큰한 뚝배기 파스타라고 한다.

나는 제일 무난한 까르보나라 파스타 (25,000원)를 주문했다.

베이컨과 파마산 치즈, 계란 노른자를 넣어 진하고 고소하게 만든 크림 파스타이다.

 

 

 

 

먼저 식전빵이 제공된다. 바질이 들어간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었고, 갓 구운 듯 따끈따끈했다.

퐁신퐁신한 식감이라 맛있었다.

 

 

서빙하는 분에 비해 셰프가 부족한걸까, 30분이 되어서야 메뉴가 나왔다.

 

주문 후 여유 있게 기다려야 할 거 같다.

 

기다린 만큼 맛있어야 할텐데.. 까르보나라는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는 맛이었고, 주빠 디 깔라마리는 해산물에만 정성을 다한 느낌이다.

주빠 디 깔라마리의 경우 해산물을 안 좋아하는 나에게는 해산물향이 너무 쎘다. 그리고 얼큰하다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얼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손님도 정말 많고 비싼 가격에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6월~8월에는 평일 디너 예약 고객에 한해 콜키지 1병 무료이다.

 

 

식사를 다 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그린하우스도 들려보면 좋을 거 같다.

의자도 많이 있으니 앉아서 잠시 힐링하다오면 좋을 거 같다.

 

 

 

넓은 정원과 아기자기한 포토존 준비되어 있다.

 

밥 먹고 한바퀴 둘러보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올 거 같은 정원이 있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눈길이 갔다

 

음식은 조금 비싸고, 특별한 맛이 없었기에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이다.

그래도 예쁘게 잘 꾸며놓은 가든은 잘 보고 왔다.


 

 

위    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202번길 12
영업시간 : 10:30 ~ 21:00 (월~금 15:00~17:30 / 토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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