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일) 송파백중놀이 서울놀이마당 으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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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 절기인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이하여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백중놀이」를 개최합니다!

풍물, 줄타기, 산대놀이, 경기민요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공연을 즐겨보세요

일시 : 2022. 8. 14(일) 15:00(공연시간 약 2시간 내외)

장소 : 서울놀이마당

공연내용 : 풍물, 송파씨름, 경기민요, 송파산대놀이, 줄타기 등

서울놀이마당 위치

정의

음력으로 7월 15일 백중날 행해지던 놀이.

개관

본래 백중놀이라는 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농촌에서는 백중()을 명절로 여겨 가정에서는 차례를 모시기도 하고, 또 마을에 따라서는 동제를 모시는 곳도 있다. 또 마당밟이를 하면서 하루를 즐기는 마을도 있다. 명절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 쉬면서 여러 가지 의례를 올리고 놀이를 즐기는데, 이들을 모아 통칭하는 말로써 백중놀이라고 한다.
현재 백중놀이라는 말은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지명()과 함께 묶어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전형적인 예는 경남의 밀양백중놀이이다. 그 밖에도 충남의 연산백중놀이, 충북의 괴산백중놀이, 서울의 송파백중놀이 등이 있으며, 전북 남원의 삼동굿놀이, 전주의 칠월백중놀이도 백중일에 하는 백중놀이이다.

내용

서울의 송파백중놀이는 1925년 한강의 대홍수로 송파 일대가 백사장으로 변해버린 이후 단절되었다가 70여 년 만에 재현되었다. 송파는 조선 후기 전국 15대 향시(鄕市) 중의 하나로 서울, 경기 일원의 중요한 상거래가 이루어지던 지역이었다. 한때는 전국에서 각종 상품들이 송파장으로 모여들어 270여 호의 객주집이 성업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장시가 성하다 보니 거부상이 많아 그들이 추렴하는 기부금으로 대소 명절과 장날에 큰 놀이판을 벌임으로써 송파장에 사람들을 모으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전에 비해서 장꾼들이 덜 모인다 싶으면 백중 난장을 열어 놀이판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때는 상인들이 추렴을 해서 자금을 마련하고 재주가 좋기로 잘 알려진 연희자들을 불러들여 줄타기, 씨름, 소리, 산대놀이판을 벌임으로써 장꾼들이 몰려 장이 훨씬 더 성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송파백중놀이는 농민들에 의한 농촌형 백중놀이와는 달리 도시형(상업지) 놀이로서 직업적인 놀이패 즉, 사당패, 소리꾼, 탈꾼패들을 불러들여 공연 형태를 갖춘 놀이로서 놀았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중놀이 [百中-] (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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