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언덕을 오를 때 자주 하게 되는 기어 변속 요령에 대해 요점만 설명드리려 합니다.여기서는 앞쪽 단수와 뒷쪽 단수의 기어비 설명은 생략하고자주 사용하는 뒷쪽 변속 방법중 특히 언덕을 오를 때 자주 발생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해결책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페달링은 두 발로 즉, 왼발에서 오른발로 어어지는 연속성 있게 하게 되는데 대부분 오른발, 오른손 잡이의 경우는 오른 발에 힘이 많이 실립니다.
(왼손잡이, 양손잡이가 있듯이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니 이 점은 이해해 주시면...)
주행 중 언덕을 만나 변속 상황을 생각해 보면 고단에 놓여 있던 기어를 저단으로 옮기기 위해
오른쪽 변속 레버를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뒷쪽 체인을 큰 톱니(저단기어)로 이동하여 페달링이 좀더 가볍게 하여 언덕을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이와 같은 작동을 하다보면 변속시 둔탁한 소음(부서지는 듯한)이 발생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속은 간단히 톱니에 물려 있던 체인을 다른 사이즈의 톱니로 이동 하게 하는 것인데 오직 페달링을 통해서만 가능하지요.
하지만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오른발로 언덕을 빠르게 오르기 위해 몸의 체중(또는 댄싱을 하면서)을 실어서 있는 힘을 다해 페달을 밟으면서 변속을 할 경우 체인은 라이더의 체중과 오른 발로 밟은 페달의 힘에 의해 기존 톱니에 꽉 물려 있는 상태에서 다른 톱니로 이동을 하려고 변속기가 체인을 밀게 됩니다. 이럴 경우 평상시 부드럽게 변속 되던 변속감이 둔탁한 소음을 발생 시키며 이동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에 더하여 1단이 아닌 한번에 2단 이상을 연속으로 변속하게 되면 변속기와 체인에는 더 큰 데미지가 가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 되게 되면 체인이 끊어지거나 행어가 부러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 되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 고급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고가의 자전거인데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되면 더욱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밴더들은 가격이 비싸질수록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부품의 경량화 작업을 추구하게 됩니다.
때문에 가격이 비싼 가벼운 부품일 수록 무거운 부품에 비해 강성은 낮을 수 밖에 없기에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할 경우 제품의 파손이 발생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싱글을 많이 타시는 분들은 XTR은 자주 부서지니 XT를 장착하라는 경험담을 말하기도 합니다. 보통 동호회분들 중에 "XTR이면 무조건 좋은거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때문에 어떤 곳을 어떤 변속 습벽으로 달리는냐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래 등급인 XT등급 보다 무게를 낮추기 위하여 기술력과 소재가 달라 좋은건 사실이지만 제품에 따라 일부의 강성은 XT등급보다 월등히 좋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최고급 제품이니까 내가 험하게 다루어도 오래쓸거야~ 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란 것입니다.
만일 자주 행어가 휘거나 부러지는 분들은 자신이 언덕에 오를 때에 어떻게 변속을 하는가를 잘 리뷰해 보시길 권합니다. 사실 언덕 주행시 변속은 미리 힘이 덜 실렸을때 한 단씩 바꾸어 주는게 좋으며 되도록 힘이 많이 실리는 오른발이 아닌 왼발로 페달을 누를때 또는 변속 시에는 순간적으로 페달에 힘을 덜 주거나 주지 않는 습관을 유지하면 제품도 오래 사용하고 변속감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출처: 자바바이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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