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 아직 일주일 남아있습니다. 혹시 즐거운 연말 모임 후 늦은 시간 귀갓길을 걱정하고 계신가요? 그건 새벽 1시까지 막차시간이 늘어난 89개 버스와 심야전용 올빼미버스를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 오랜만에 갖는 소중한 시간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기 위한 연말교통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시가 12월 18일부터 31일 밤(1월1일 새벽)까지 14일간 서울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합니다. 심야시간까지 유동인구수가 높은 11개 지점(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이 선정됐으며, 해당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탑승가능하며, 단,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하여 401번은 서울역 기준 01:45분 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02:00 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01·103번 등 15개 노선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12월31일 밤, 즉 1월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기존 올빼미버스 9개 노선 및 12월 8일부터 운행 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가 서울시 주요 거점 사이를 연계하고, 연말 막차 연장 노선이 시내 구석구석을 이어, 심야시간대 서울 전역의 교통수요 해갈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연말에 더 기승을 부리는 택시 승차거부를 단속하기 위해 예년보다 단속 공무원을 4배나 늘며. 택시이용불편 신고가 빈번한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 등 20곳에서 12월 한 달 간 시·구·경찰이 합동으로 현장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처분이 강화되면서 승차거부 등 택시민원 신고건수는 줄고 있지만, 교묘한 수법의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바랍니다.
택시 승차거부나 택시운전자의 불친절은 국번 없이 120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고, 증거자료는 메일(taxi120@seoul.go.kr)로 송부하면 됩니다. 필수 신고정보로는 신고인의 인적사항, 위반일시 및 장소, 위반차량 번호, 회사명, 운전자 성명을 보내면 됩니다.
대표적인 승차거부 유형에는 고의로 예약등을 켜고 승객을 골라태우는 행위, 행선지를 물은 후 단거리라고 거부하거나 건너가서 타라며 탑승시키지 않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승차거부로 볼 수 없는 예외적인 사항도 있고, 서울면허택시가 분당, 일산 등 서울 외 지역으로의 운행을 거부하거나, 서울시내에서 경기택시가 서울로 가는 승객을 태우지 않은 것은 승차거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서울택시 앱 티머니 지브로
또 앞으로는 택시잡기 힘들 때 티머니가 12월 출시한 서울택시 스마트폰 앱 ‘지브로’를 활용해도 좋고, 현재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내년 4월 본 서비스 제공 때부터 애플앱스토어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택시앱과 다른 점은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기사에게 표출되지 않다가 탑승 후 표시된다는 것이며. 따라서 목적지에 따라 손님을 골라 태우는 단점을 보완하고 사용자가 주변 빈차 정보조회를 통해 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주간(04:00~23:59)에는 1,000원, 심야(24:00~03:59)에는 2,000원의 콜비가 있으며, 탑승 전 예상요금 및 시간이 제공됩니다.
(출처: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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