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연말 송년모임 얼마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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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2017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연말모임으로 12월 달력이 가득 차곤 했었는데, 작년에는 온 나라가 시끌시끌하여 지인들과 함께 신나는 분위기로 한 해 마무리를 하기엔 어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트렌드모니터, 2016 연말모임 관련 조사(1,000명)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은 얼마 남지 않은 한 해가 짧게 느껴지고 떠나 보내기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하는데요, 직장인들은 연말정산과 업무 마무리로 자영업자들은 연말 행사 준비 등으로 모두가 바쁘기도 하고 또 특별하고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기도 합니다.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은 2017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사람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어떻게 보낼까요?

 


출처 : 잡코리아×알바몬(성인남녀 1,285명)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연말은 많은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송년모임을 계획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68.4%로 2016년에 53.6%와 비교하면 14.8%p 증가하였습니다. 또 이들 중 85.3%가 친구와 함께 송년모임을 갖을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술모임을 가질 것이라는 응답이 72.5%로 가장 많았습니다.

 

 
출처 : 트렌드모니터, 2016 연말모임 관련 조사(1,000명)

 

이는 또 우리나라의 연말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2016년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가벼운 연말 모임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직장인은 직장생활을 하면 연말모임을 어쩔 수 없이 가지게 되지만 가볍게 일찍 끝나고, 선택적인 연말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응답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과 달리,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자리의 비중이 53.2%로 그렇지 않은 자리(46.8%)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이렇게 술자리 비중이 높아 ‘연말 모임=과음’이라고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예전과 달리 다양한 송년회가 뜨고 있는데요. 과음을 피하고 건전한 송년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오후 9시 이전에 끝내자’라는 ‘119회식’ 캠페인을 펼쳐지기도 했고, ‘한 종류의 술로 1차만 2시간 이내로 하자'는 '112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이 배제된 송년회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문화 회식’, ‘착한 송년회’이라는 이름으로 술 대신 문화 생활로 송년회를 보내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영화관람권을 제공하기도 하고 직원들이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기도 합니다. 또 혼밥, 혼술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혼자서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나 홀로 연말족’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년회 문화도 이렇게 다양해지고 있지만 매년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더욱 알차게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드는데요, 이번 해는 모두가 알차게 보낸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러지 못한 분들도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좀 더 알찬 한 해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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