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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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자전거란 무엇일까? 오늘에 주제입니다. 자전차, 자전거 두 가지 다 사용되지만 국어사전에서 자전차는 잘못되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축약어로는 경상도에서 주로 쓰이는 '잔차'가 있고, 이 외에 특이하게 '딸방', MTB를 아무렇게나 읽은 '므틉', '애마' 등으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나라별로 자전거 명칭은??


언어별 명칭

한국어

자전거

영어

bicycle, bike, cycle, pushbike

독일어

Fahrrad, Rad, Renrad

스페인어

bicicleta (bici)

프랑스어

bicyclette, vélo, vélocipède

중국어

自行車/自行车
(대만: 腳踏車/脚踏车)

일본어

自転車

베트남어

xe đạp (車踏)

러시아어

велосипед

에스페란토

biciklo


사람의 힘을 이용해 움직이는 탈것 중에선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발명품.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으며 인류 10대 발명품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여 움직이는 탈것이며 바퀴의 개수에 따라 외발 자전거, 두발 자전거, 세발 자전거 등으로 나뉘지만 보통 자전거라고 하면 두발 자전거를 의미합니다.



자전거 역사 초기에는 안장과 두 바퀴만 존재하여 땅을 발로 차면서 달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굉장히 다양한 구동방법과 변속 방법이 시험되었으나 현재는 크랭크와 체인을 이용한 뒷바퀴 구동 방식과 외장식 디레일러를 이용한 변속이 보편화되었고, 이는 여태 나온 구동계 중 구조가 간단하고 각 부품 역시 단순하기 그지없으며, 가장 효율적인 동시에 경량화가 가능하기 때문. 물론 아직도 2륜구동, 링크식 크랭크, 샤프트 전동 등의 마이너한 방법들이 전세계 발명가들에 의해 거듭해서 재발명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엔진의 타이밍벨트와 유사한 케블러 밸트를 사용하는 스트라이다(Strida) 역시 체인구동의 한 갈래이며, 샤프트 구동은 동력효율 자체는 체인보다 우수하지만 샤프트에 연결되는 변속장치의 무게문제가 걸림돌. 보통 기어는 허브내장타입을 사용하며 크랭크-샤프트-스프라켓 본체와 케이스, 허브의 무게만 1~2kg 정도이며, 반면 체인 시스템은 허브와 체인, 스프라켓 셋을 포함 1kg 내외(시마노 입문급 2200 기준 체인 350g 앞/디레일러 170/300g, 스프라켓 278g). 샤프트 구동의 장점으로는 조금 더 좋은 효율과 내구성 및 정비의 용이성(특별히 고장나지 않는 이상 샤프트를 뜯을 일 자체가 없고, 먼지 유입 자체가 차단되어 있어서 일단 한번 정비하고 나면 코그 수명이 다 될 때 까지 손댈일이 없습니다), 체인이 없는 관계로 바지나 치마에 기름묻을 일이 없어서 도시형 자전거에 일부 사용 중 입니다.

 

다만 가격뿐 아니라 동력 전달부에 가해지는 힘이 체인 자전거는 프레임과 평행인 반면 샤프트는 수직 방향이기에 프레임 자체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샤프트 구동으로 유명한 자전거는 바이크밸리에서 칠성기어, 무체인 기어 등으로 홍보하는 타라 시리즈가 있습니다


자전거로 평탄한 도로를 달릴 때를 가정하고 같은 도로를 발로 달리는 것과 비교하면, 같은 사람이 같은 시간에 약 4~10배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조깅하는 속도(시속 6~8킬로미터)로 두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달리면 약 12km, 같은 사람이 같은 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시속 20 킬로미터 속도로 두 시간이니 40킬로미터를 무난히 달릴 수 있고. 조깅 4km와 자전거 40km를 비교했을 때 칼로리 소모량은 자전거 쪽이 더 높지만 무릎과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어 피로가 누적되는 정도가 자전거 쪽이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걷거나 뛰다가 발을 멈추면 그 자리에서 서지만, 자전거는 한참을 더 굴러가므로 더욱 힘이 절약됩니다. 따라서 운동을 지속하는 능력이 달리기에 비해 월등하고. 도로에서 이동거리 40km는 웬만한 도시를 끝에서 끝까지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며, 자전거의 평균 속도 20km/h로 계산하면 두 시간이면 되니 현대에도 이동수단으로서의 가치는 빛이 바래지 않습니다.



또한 동력(체력)과 자전거에 탑재된 기계 부품들이 소음을 내지 않고 무게가 가볍고 비교적 저렴하며, 사람보다 훨씬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등 여러 전쟁에서 군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대표적인 예로 독일 공수부대의 공수 자전거가 있으며, 병사들이 자전거로 일정 거리를 이동한 다음 자전거에서 내려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운용했습니다. 공업력이 부족했던 일본은 차량화 부대를 대체할 목적으로 부대원 전원이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보병부대인 이륜 부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강철로 만들어졌지만 요즘에는 주로 저가형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지고 고급 자전거는 카본, 알루미늄, 티타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라는 소설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자전거가 이민선 내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는것을 묘사하기도 했고. 가볍고 단단하고 값싼 재료라면 뭐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어릴적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진 기억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정말 특출난 운동신경과 균형 감각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누구나 겪는 난관. 그러나 일단 한번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면 까먹지 않는다. 10년, 20년만에 자전거를 타도 10분 정도면 충분히 다시 탈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소뇌에 자전거 타는 법이 저장되기 때문인데, 물론 과거 자전거를 잘 탔을 때, 그만큼 능숙하게 타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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