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피자마루 또는 피자스쿨 하면 저렴하고 1만원도 안되는 가격과 푸짐한 양에 부담 없이 사먹기 좋았는데, 지금은 올라버린 물가에 원하는 메뉴를 먹고자 하면 1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약간은 고민하게 된다.
더 비싼 피자 이곳저곳 시켜 먹어봐도 피자스쿨과 피자마루만의 특정 메뉴가 내 입맛에 딱이어서 다른 브랜드보다는 피자스쿨과 피자마루를 떠날 수가 없다.
우리 동네 피자스쿨은 일요일이 휴무라 이번엔 피자마루에 전화주문해서 픽업해와서 먹었다.
위 치 : 서울 송파구 새말로 142
영업시간 : 11:00 ~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 차 : 주차장 없음
여기 문정점은 2~4명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정도 준비되어 있으나 매장이 협소해서 보통 배달 또는 포장 위주로 하는 거 같다.
사실 피자마루는 2번 정도 밖에 안 먹었는데 지난번에 먹은 메뉴가 도대체 뭔지 몰라서 이번엔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다.
피자마루는 피클을 박스 사이에 저렇게 껴준다.
기본적으로 피클 1개 제공한다. 500원 추가해서 피클을 하나 더 추가했다.
몽뻬르피자 (17900원)
새로운 메뉴를 주문했다.
바베큐치킨에 핑크빛 로제 소스, 상큼한 크림치즈무스와 스트링치즈가 특징인 크라운 엣지 피자라고 설명되어 있다.
사이즈는 한 가지로 2인이 먹긴 많고 3인이 먹기는 부족할 거 같은 양이다.
바베큐치킨은 있었는지 모르고 설명을 보니 바베큐치킨이 있었구나.. 깨달았다.
로제소스가 부담스럽지도 않고 치즈들과 조화로웠다.
그리고 보통은 딱딱하거나 뻣뻣해지는 피자 꽁다리가 아닌 상큼한 크림치즈무스와 스트링치즈가 들어있어서 끝까지 다 먹고싶은 피자다.
촉촉하게 유지가 될 거 같다.
최근에 배달 앱을 통해 여러 가지 피자를 주문해 먹었는데 가장 마음에 든다.
치즈를 좋아하는 엄마에게도 다음엔 맛 보여 드려야겠다.
10점 만점에 8.7점으로 추천하는 메뉴이다.
동네에 피자마루가 있다면 주문해서 드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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