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내 자동차 안전평가는 얼마나될까??

반응형



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에서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 스팅어(92.6점)가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 COEX에서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하여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3개 자동차를 전시하고, 해당 제작사에 상패를 수여합니다.



차종

충돌안전성(60)

보행자안전성(25)

사고예방안전성(15+2)

BMW 520d

60.0

23.2

15.9

벤츠 E220d

58.4

23.5

15.5

기아 스팅어

60.0

18.8

13.8


 




◇ 최고 1등급(3개 차종): BMW 520d, 벤츠 E220d, 기아 스팅어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해, 올해 평가대상 11차종(국산차 7, 수입차 4) 중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했다. 올해는 평가 대상 차종 종합점수 평균을 산정한 결과 90.8점으로 지난해 평균 종합점수와 비교 1.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등급(5개 차종): 현대 그랜저, 현대 i30, 쌍용 렉스턴, 한국지엠 크루즈, 현대 코나



◇ 2등급(1개 차종): 토요타 프리우스





◇ 3등급(2개 차종): 혼다 CR-V ,기아 모닝


올해는 종합점수 1,2위를 모두 수입자동차가 차지하고, 국산차는 3위에 머무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보행자안전 분야에서 능동형 본넷*의 의무화 여부 및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첨단 안전장치**의 의무화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행자의 머리가 본네트 아래의 엔진 등 부품에 닫는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충돌했을 때 자동으로 본네트가 들리는 시스템


한편, 2016년 평가기준으로 2017년 평가 대상 차종의 종합점수 평균을 산정한 결과 90.8점으로 작년 평균 종합점수와 비교 1.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상의 정도가 더 큰 여성 운전자의 인체모형과 어린이 인체모형에 대한 충돌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여성 운전자의 정면 충돌안전성 평균 점수는 15.2점(16.0점 만점)으로 2016년(남성 운전자, 15.1점)과 비슷한 수준이나, 여성 인체모형이 부상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동차의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2014년 여성 운전자 충돌안전성 시범평가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이 9.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성 운전자 충돌안전성 평가에 대비한 자동차 제작사의 기술개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탑승객 충돌안전성 평가는 6세, 10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의 인체모형을 2열 좌석에 착석시켜 부분정면 충돌 및 측면 충돌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6세 어린이의 충돌안전성 평균 점수는 7.0점(8.0점 만점), 10세 어린이의 충돌안전성 평균 점수는 7.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돌유형으로만 보면 부분정면 충돌했을 때 측면충돌보다 더 크게 다치며, 조수석 뒷자리보다 운전자석 뒷좌석에서 더 크게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의 첨단 안전장치에 대한 평가가 대폭 추가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전방충돌경고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등 3가지 장치만을 평가하였으나, 올해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사각지대 감시장치, 첨단에어백 등 10가지 장치를 추가하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사고예방안전장치는 필수적으로 장착해야하는 안전장치가 아니므로 대상 차종별로 장착 현황이 상이했고, 13가지 장치를 모두 장착한 BMW 520d와 벤츠 E220d가 사고예방 분야에서 상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평가된 11차종의 결과에 대해 자동차 규모별, 가격대별로 비교한 결과 중형은 BMW 520d, 대형은 기아 스팅어가 가장 안전하고, 가성비는 현대 i30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현대 i30은 차량가격이 약 1,900만 원~2,500만 원 수준으로 평가 대상 중 낮은 편이었으나, 종합 점수가 92.4점으로 3~4천만 원대의 차량보다 안전성이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내년부터는 후방추돌 시 2열 탑승객의 목상해 평가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충돌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두루바퀴세상

자전거의 모든것 알고싶다면?? 두루바퀴세상 !!

    이미지 맵

    자동차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