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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영하의 온도가 계속되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부지기수 인데요!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많은 분들이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즌오프의 계절이 왔습니다. 하지만 잠시 자전거에서 눈을 떼는 사이 발생하는 자전거 도난 사고!
서울시내 자전거 절도 건수 (경찰청) 2011년 2,891건, 2015년 6,484건 자전거 도난은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전거 도난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 자전거 보관은 가급적이면 집 안, 혹은 건물 내부에!
자전거를 실외에 놓을시 자전거 잠금장치를 설치해 놓더라도, 절도범이 작정하고 잠금장치를 절단하거나 바퀴 등을 분리해 부품만 일부 가져간다면, 속수무책이겠죠.자전거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면, 겨울시즌엔 잠시 집 안 또는 건물 내부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자전거 소유주의 시선이 많이 가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 잠금장치는 기본! 올바른 잠금장치 설치로 더 안전하게!
도난방지에는 잠금장치는 필수겠죠. 그런데 잘못된 방법으로 잠금장치를 설치할 시, 자전거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단 사실! 와이어락은 절단기에 취약합니다! 우선 U-Lock 타입이나 4관절 자물쇠 같이 고강도 체인 등 파손이 쉽지 않은 자물쇠를 사용하고, 자물쇠는 움직일 수 없는 고정물에 묶어 두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자전거가 여러 대라면 함께 여러 개의 자물쇠로 묶어두는 것도 보완방법입니다.
또한, 자전거에 자물쇠를 채울 때는 분리가 쉬운 앞바퀴나 핸들, 안장보다는 분리가 어려운 자전거 프레임과 뒷바퀴 등을 모두 엮어 한 번에 묶는 것이 상대적으로 자전거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안장은 따로 분리해서 보관하자.
안장이나 조명과 같이 분리가 쉬운 부품들은 분리해서 가급적 집에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장이 없는 자전거라면, 자전거 절도범이 타고 가져갈 방법이 없으니 표적으로 삼지 않기도 합니다.
# 자전거에는 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 나만의 표식을 해둡니다.
자전거 프레임마다 자전거 차대번호(시리얼)가 있습니다. 각 자치구별로 ‘자전거 등록제’를 운영하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차대번호를 등록하고 지역 파출소(지구대)에서 등록 자전거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해당 스티커만으로도 절도 심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커뮤니티(자출사) 등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등록제’ 역시 자전거 도난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또 최근에는 각 자치구 파출소(지구대)에서 ‘투형형광펜’을 빌려 주는데요! 자전거에 스티커 부착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여기 주목!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투명형광펜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자전거에 표시해놓습니다! 평소에는 투명해서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램프를 비추면 바로 소유자가 누군지 알 수 있다고 하니 혹 자전거 도난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세심하게 신경 쓰고 관리한다면 자전거 도난,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죠?
알려드린 방법 말고도 더 유용하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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