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샥 종류와 특징 이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스펜션 브랜드는
폭스 레이싱 샥(Fox Racing Shox),
락샥(Rock Shox),
마니또(Manitou),
마조찌(Marzocchi) 등이 있다.
그 중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브랜드는 바로 폭스 레이싱 샥(이하 폭스 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하게 분류되는 폭스 샥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폭스 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서스펜션 브랜드 중의 하나이다.
폭스 레이싱 샥의 소개
187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폭스 샥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을 시작으로 오프로드 자동차, 스노우 모빌 등의 서스펜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그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2001년엔 산악자전거용 서스펜션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그동안의 기술적 노하우를 통한 높은 품질과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하였다. 2002년에는 폭스 100RLT모델을 통해 UCI MTB 월드챔피언에 오르면서 그 성능을 과시했다. 이후 폭스 샥은 크로스컨트리, 트레일, 프리라이드, 다운힐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였고, 현재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 샥의 분류 기준 - 등급, 스텐션 직경, 스프링, 댐퍼, 휠사이즈, 트레블
폭스 샥은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각각 특징에 따라 분류 방식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등급, 스텐션 직경, 스프링, 댐퍼 조절 방식과 기술, 휠 사이즈, 트레블을 통해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분류 기준에 따라서 라이더가 자신이 즐기는 산악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폭스 샥을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아래 표는 분류 기준에 따른 폭스 샥의 모델들을 구분한 것이다.
등급에 따른 분류 - 에볼루션(Evolution), 퍼포먼스(Performance), 팩토리(Factory)
폭스 샥은 등급에 따라 에볼루션(Evolution), 퍼포먼스(Performance), 팩토리(Factory) 시리즈로 구분한다.
먼저, 에볼루션은 기본적인 기능이 적용된 보급형 모델로 2014년형엔 에어 스프링 방식인 플로트(FLOAT) 모델, 스텐션 직경이 32mm, 트레블이 100mm, 120mm, 140mm 이렇게 3개 버전으로만 제작되며, 크로스컨트리나 트레일 자전거에 주로 장착된다.
그리고 퍼포먼스는 중급 모델로 에볼루션보다 튼튼한 자전거인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다운힐에 장착되며, 2014년형엔 스텐션 직경이 36mm, 40mm, 트레블 160mm, 203mm로 제작된다. 마지막으로 팩토리는 폭스 샥의 최상급 모델로 카시마 코팅이 적용되어 있으며, 폭넓은 트레블과 다양한 스텐션 직경, 여러 스프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크로스컨트리부터 다운힐까지 모두 이용된다.
그래서 전 세계 자전거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이 이 등급에 해당된다.
스텐션 직경에 따른 분류 - 32mm, 34mm, 36mm, 40mm
폭스 샥은 등급에 이어 스텐션 외경 지름 즉, 직경에 의해 분류할 수 있으며, 스텐션 직경은 32mm, 34mm, 36mm, 40mm 이렇게 4개로 나뉜다.
이때 스텐션 직경이 더 클수록 강도와 내구성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무게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가장 작은 직경인 32mm는 주로 크로스컨트리, 트레일 자전거에 장착, 트레블 100mm ~ 150mm에 적용, 34mm는 트레일과 올마운틴 자전거에 장착, 트레블 140mm ~ 160mm에 적용, 36mm는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드 자전거에 장착, 트레블 160mm ~ 180mm에 적용, 가장 큰 직경인 40mm은 다운힐 자전거에 장착, 트레블 203mm에 적용된다.
▲스텐션은 크라운과 슬라이드를 연결하는 튜브로 서스펜션 작동 중에 마찰을 일으키면서 상하 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을 가르킨다.(왼쪽부터 40mm, 36mm, 34mm, 32mm)
스프링 방식에 따른 분류 - 에어 스프링(FLOAT, TALAS, 831), 코일 스프링(VAN, 40, DHX)
다음으로 폭스 샥은 스프링 방식에 따라 에어 스프링(Air Spring)과 코일 스프링(Coil Spring)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에어 스프링은 말 그대로 공기를 완충재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충격이 발생하면 공기의 압축과 팽창의 힘을 이용하여 충격을 흡수한다.
주요 특징은 무게가 가볍고 작은 충격 흡수가 좋아 승차감이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심한 압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서스펜션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폭스 샥는 이런 에어 스프링의 단점을 개선한 플로트(FLOAT)와 탈라스(TALAS, Travel Adjustable Linear Air Spring) 시리즈를 개발하였다. 플로트는 심한 압축에 대한 서스펜션 성능 저하가 되지 않는 코일 스프링과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폭스 샥의 대표 에어 스프링으로 트레블이 100mm~ 180mm로 이루어져 있어 크로스컨트리부터 프리라이드 자전거까지 장착 된다.
▲플로트는 심한 압축과 충격에도 서스펜션 성능이 저하가 되지 않는 에어 스프링이다.
탈라스는 가변 트레블 기능을 갖추고 있는 에어 스프링으로 주로 트레일,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등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트레블을 변환할 수 있으며, 2014년형 탈라스는 트레블 변환 방식을 기존 에어 방식에서 유압 방식으로 변경하여 더욱 정확한 트레블 조절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는 150mm 트레블 이하 샥에 한해서 최대 30mm까지 트레블 변환을 할 수 있어 90/120mm, 110/140mm, 120/150mm, 130/160mm, 140/180mm로 조절 가능한 모델이 출시된다.
▲탈라스는 트레블을 최대 30mm까지 변환할 수 있는 가변 트레블 기능을 갖춘 에어 스프링이다. 2013년형(왼쪽)은 두 개의
에어 챔버 체적변화로 트레블을 변경하였고, 2014년형(오른쪽)은 오일의 흐름으로 트레블을 변경하였다.
마지막으로 831은 4X, 더티 점프 등에 적합한 시리즈로 트레블이 100mm ~ 120mm까지 존재하며, 스텐션 32mm 플랫폼으로만 제작되어 출시된다.
그리고 코일 스프링은 에어 스프링과 달리 금속 스프링을 완충재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간단하고 유지, 보수가 쉬우며, 심한 압축이 지속되더라도 서스펜션의 성능은 저하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지만, 무게가 무거운 단점이 있다.
폭스 샥의 대표적인 코일 스프링은 밴(VAN), 40 모델이 있다. 밴은 주로 올마운틴, 프리라이드에 장착되어 매우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가볍고 매우 단단하다. 그리고 40은 듀얼 크라운 형태로 다운힐에 적합한 203mm의 긴 트레블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DHX이라는 리어샥 전문 코일 스프링 모델도 있는데 이은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다운힐 자전거에 주로 사용된다.
▲밴은 올마운틴, 프리라이드에 장착되는 코일 스프링(왼쪽), 40은 다운힐에 장착되는 코일 스프링(오른쪽).
댐퍼 방식에 따른 분류 - R, RL, RLC, RC2, CTD, CTD Trail Adjust, iCD
폭스 샥은 댐퍼의 방식과 기술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받으면 스프링이 압축되어 힘을 흡수한다. 이때 힘을 흡수한 스프링이 다시 팽창하여 주행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스프링이 팽창하는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댐퍼(Damper)를 이용한다.
여기서 댐퍼의 기본적인 원리는 높은 점도의 오일이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기 위해선 강한 힘을 주어도 긴 시간이 요구되는 것인데, 이를 이용하여 댐퍼는 오일이 나오는 구멍 넓이를 조절하여 서스펜션이 움직이지 않는 락아웃 상태나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게 된다. 이렇듯 댐퍼는 그 방식과 기술에 따라서 서스펜션을 작동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폭스 샥을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RLC 댐핑 방식을 갖춘 서스펜션 포크의 구조 및 명칭.
이런 댐퍼의 기본 원리를 통해 폭스 샥은 R(Rebound), L(Lock out), C(Compression)라는 댐퍼 방식을 폭스 샥 모델에 적용하였다.
여기서 R은 리바운드 조절, L은 락아웃, C는 컴프레션 조절을 뜻하며, 이때 리바운드는 서스펜션이 충격에 의해 압축되었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팽창되는 현상을 말하고, 이 부분을 조절하면 원상태로 복귀하는 속도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락아웃은 서스펜션이 충격을 흡수하지 않고, 리지드 상태가 되어 서스펜션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는 오르막을 오를 때 서스펜션에 의한 페달링의 힘 손실을 막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또한, 컴프레션은 말 그대로 압축이라는 뜻으로 정확하게는 로우 스피드 컴프레션(Low Speed Compression)의 비율 조절이라고 하여 느린 속도의 충격에서 발생되는 서스펜션의 압축이라고 표현하는데, 서스펜션이 큰 충격을 받지 않고 페달링이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반응하면 그것도 힘 손실을 일으킬 수 있기에 이런 작은 반응에 서스펜션이 반응하는 압축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나타낸다. 참고로, 하이 스피드 컴프레션(High Speed Compression)도 있는데 이는 빠른 속도의 큰 충격에 반응하는 서스펜션의 압축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36 탈라스 180 RC2 FIT 모델로 리바운드 조절, 로우 및 하이 스피드 컴프레션을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모델명에 R만 있으면 리바운드 조절만, RL이 있으면 리바운드 조절과 락아웃 상태, RC2가 있으면 리바운드 조절, 로우 스피드 컴프레션과 하이 스피드 컴프레션을 조절할 수 있고, RLC가 있으면 리바운드 조절, 락아웃 상태, 컴프레션 조절을 할 수 있는 폭스 샥을 나타낸다. 참고로, 예전 출시된 모델로 RLT(Rebound, Lock out, Threshold)라고 표기된 폭스 샥이 있는데, 이는 리바운드 조절, 락아웃 뿐만 아니라 T(Threshold) 즉, 락아웃과 연계되어 락아웃의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쉽게 말해, 락아웃 상태에서 일정 이상의 충격이 서스펜션에 전해지면 그때 락아웃이 자동적으로 풀리는 장치를 말하여 이를 조절하여 작은 충격에도 락아웃을 풀거나 큰 충격에도 락아웃을 풀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2013년부터 폭스 샥은 모델명에 RLC 대신 CTD(Climb, Trail, Descend)라는 약자가 붙은 서스펜션을 출시하였다. 여기서 C는 클라임 모드로 급격한 오르막에서 락아웃에 가깝게 컴프레션 값을 가장 딱딱하게 하여 서스펜션에 의한 페달링 힘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는 모드이다. 그리고 T는 트레일 모드로 컴프레션 값을 C 모드와 D모드 중간 값으로 세팅되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장애물이 있는 거친 지형에서 어느 정도 페달링의 효율을 유지하되 충분히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세팅되는 모드를 가르킨다.
▲CTD는 기존 RLC를 대신해 폭스 샥에서 새롭게 개발한 댐퍼 방식으로 오르막, 굴곡 있는 평지, 내리막 지형에 따라 손쉽게
댐퍼(트레블)를 세팅할 수 있고, 내부 튜닝을 통해 C 모드에서 강도를 3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클라임 튠(Climb Tune) 기능도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D는 디센드 모드로 컴프레션 값이 가장 약하게 세팅되어 거칠고 험한 모든 충격을 흡수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설정되는 모드를 가르킨다. 이처럼 폭스 샥는 지형에 따라 라이더가 손쉽게 서스펜션의 상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이 CTD 기능을 새로이 개발하였다.
또한, CTD Trail Adjust(트레일 어드져스트, TA=w/Adj.)라는 기능을 담당하는 폭스 샥이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C, T, D 모드가 가능하고, 거기에 T 모드에서 서스펜션을 세분화하여 컴프레션 값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드를 의미한다.
▲CTD과 CTD Trail Adjust는 폭스 샥에 댐퍼 조절 부분에 표시되어 있어 서로 구분할 수 있다.
추가로 iCD(Intelligent Climb Descend)라는 폭스 샥도 있는데, 이는 댐퍼 조절 방식이 핸들바에 부착된 일렉트로닉(전자식) 스위치를 통해서 힘들이지 않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C 모드와 D 모드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서스펜션을 의미한다. 여기까지가 댐퍼의 방식에 따른 종류를 구분해 보았으며, 이제 댐퍼 기술에 따른 종류를 구분해 보겠다.
▲iCD는 핸들바에 있는 전자식 스위치를 통해 C 모드나 D 모드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댐퍼 기술에 따른 분류 - 오픈배스, FIT, 테라로직
폭스 샥은 댐퍼의 기술에 따라 오픈배스(Open Bath, O/B), FIT(Fox Isolated Technology), 테라로직(TERRALOGIC)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오픈배스는 댐퍼와 하단 레그(서스펜션 하단 부분, 상단 튜브가 움직이는 공간)의 공간이 서로 통합된 형태로 서스펜션의 압축, 팽창 시 댐퍼에 공기가 유입되어 서스펜션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고, 최근 오픈 카트리지(Open Cartridge)라는 개량형 모델도 출시되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하고자 폭스 샥은 FIT 기술을 개발하였다. FIT은 고무 주머니를 의미하는 블래더(Bladder) 시스템 안에 댐퍼 오일을 넣어 큰 충격과 압축 및 팽창 시에도 공기가 오일 쪽으로 침투되지 못하도록 하는 댐퍼 기술을 뜻한다.
▲고무 주머니를 이용한 블래더 시스템이 있는 FIT 폭스 샥.
그리고 테라로직은 라이더의 페달에 반응하지 않고, 지면에서 오는 변화와 충격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락아웃이 될 수 있도록 한 댐퍼 기술을 나타낸다. 그래서 서스펜션 하단에 강도 조절 밸브를 통해 강한 충격에만 반응하도록 설정, 락아웃을 푸는 설정 등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테라로직은 서스펜션 포크 하단 강도 조절 밸브를 통해 락아웃 적용 및 해제를 할 수 있다.
휠사이즈에 따른 분류 - 26인치, 27.5인치, 29인치
최근엔 다변화된 휠사이즈 때문에 폭스 샥에서도 제품 개발 시 휠 사이즈를 고려하여 개발한다. 예전엔 26인치용 서스펜션만을 개발하였다가 몇 년 전부터 29인치, 27.5인치 휠에 맞게 서스펜션을 개발하였다. 그래서 휠이 커지면서 포크 길이가 길어지고, 바퀴도 커지면서 충격에 대한 흡수력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폭스 샥
이처럼 폭스 샥의 분류 요소들을 종합한다면 아래 표와 같이 라이딩 스타일(크로스컨트리, 트레일,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다운힐)에 따라 어떤 폭스 샥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다. 아래에 정리되진 않았지만 댐퍼 방식과 기술은 2014년형으로 넘어오면서 라이딩 스타일에 무관하게 FIT, CTD, CTD TA, iCD, RC2, O/B, R 등을 채택하였다.
폭스 샥의 모델명 이해
이제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폭스 샥의 모델명을 이해해 보도록 하겠다. 만약, 폭스 샥이 32 FLOAT 26 120 FIT CTD w/Trail Adjust와 같은 모델이 있다고 하면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모델명 : 32 FLOAT 26 120 FIT CTD w/Trail Adjust
- 32 : 스텐션 직경(32mm)
- FLOAT : 스프링 방식(에어 스프링)
- 26 : 휠 사이즈(26인치)
- 120 : 트레블(120mm)
- FIT : 댐퍼 기술(고무 주머니를 이용해 공기가 오일 쪽으로 침투되지 못하도록 함)
- CTD w/Trail Adjust : 댐퍼 방식(C, T, D 모드와 T 모드에서 컴프레션 값을 변화시킬 수 있음)
그리고 모델명에 리모트(Remote)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댐퍼 조절을 라이더가 편하게 하기 위해 핸들바에 리모트 레버가 부착되어 라이딩 중에도 락아웃, CTD 변환을 할 수 있게 한 장치이다. 이 밖에 매우 낮은 마찰력이 특징인 카시마 코팅이 스텐션에 적용된 폭스 샥도 있는데 이는 서스펜션의 반응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리모트 레버가 핸들바에 부착되어 있어서 손쉽게 댐퍼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이처럼 폭스 샥은 그 기능과 특징에 따라서 다양하게 구분이 된다.
현재 자신이 폭스 샥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어떤 기능을 하는 서스펜션인지 인지하고, 향후 업그레이드 할때 위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제논스포츠 : http://www.ixenon.co.kr
폭스 레이싱 샥 : http://www.ridefo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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