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차는 어떻게 하는가??

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입니다.

봄맞이에는 꼭 자전거 세차후 라이딩 하시면 좀더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세차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전거와 자동차 등의 케미컬용품으로 유명한 먹 오프(Muc-Off)의 전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됐다. 핑크스프레이(클리너)로 유명한 먹 오프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운힐러 출신의 라이더들이 자신들의 자전거를 청소하기 위해 세제를 개발한 것이 그 시작으로 알려졌다. 1996년 설립한 먹 오프는 현재 자사의 케미컬 제품을 자전거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자동차,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를 확장하고 있다.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맨 좌측)는 구동계의 찌든 기름때와 오염물질을 세척하는 용도다. X-1 체인클리닝머신(가운데)에 함께 사용하는 용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핑크스프레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먹 오프 클리너(맨 우측)는 자전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오염을 씻을 때 사용한다.  분무기가 있는 1ℓ 제품과 5ℓ, 25ℓ의 리필제품이 있다. 

먹 오프의 전 제품은 프레온가스나 솔벤트 등의 인체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임을 자랑하며 제품성분들도 자연 상태에서 그대로 분해되는 성분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국내에 먹 오프의 일부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거의 모든 자전거용 케미컬 제품이 출시됐다. 먹 오프의 자전거용 케미컬 제품은 크게 클리너, 오일, 브러시, 먹 오프 킷으로 나뉘며 그 밖에도 여러 편의용품들이 있다.

 

 

체인클리닝을 가장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체인 독(Chain Doc, 좌측)과 리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디글래이더블 체인클리너(우측). 체인에 물리고 스프레이를 뿌리며 크랭크를 돌리면 19초만에 체인세척을 할 수 있다

먹 오프 브러시. 좌측부터 클러브러시, 디테일브러시, 소프트워싱브러시, 2프롱브러시, 휠&컴포넌트브러시. 소프트워싱브러시(가운데)를 제외하고 각각 1만원이지만 세트로도 판매한다.

먹 오프의 체인오일들. 좌측부터 건식 P.T.F.E 체인오일, 습식체인오일, C3 세라믹체인오일. 건식 P.T.F.E 체인오일과 습식체인오일은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이라는 중합체 가소제(可塑劑) 수지를 함유하고 있다. P.T.F.E는 매끄럽고 끈적거리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염물질이 달라붙는 것을 막고 오일 건조 시에도 마모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습식오일은 점도와 침투성 높여 우천 시나 해빙기 등 습한 환경에서도 윤활성을 유지한다.
C3 세라믹오일은 붕소를 질소와 화합(질화)시켜 흑연과 같은 내열·내마모성을 지니게 한 성분을 함유해 레이싱 등 고속주행상황과 열악한 환경에서 장거리 라이딩 시에도 윤활성이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 

바이크스프레이(맨 좌측)는 자전거용 광범위 도포제로 P.T.F.E를 함유해 흙먼지, 물(수분) 등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타이어나 림의 브레이크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리콘샤인(가운데)은 도포된 곳에 실리콘피막을 형성해 수분침투를 막고 마찰을 줄인다. 서스펜션 포크의 스텐션튜브나 리어쇽에 사용할 수 있다. 
미라클샤인은 천연야자수 왁스와 내화학성이 뛰어난 플루오폴리머를 함유한 고광택제다. 자전거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이고 간단한 자전거 관리용품만 갖추고 싶다면 먹 오프 킷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8 in 1 킷(위)은 먹 오프 클리너(핑크스프레이)와 바이크스프레이, 세척통, 스폰지, 브러시4종을 포함한 세트다. 그 보다 더 간단한 세트는 휴대용으로도 편리한 레이스 킷. 먹 오프 클리너와 바이크스프레이, 디테일브러시와 스폰지가 들어있다. 

■(주)세파스 www.cephas.kr ☎(031)776-0360

출처:bikewhat.com

※ 먹 오프 동영상

 

① 먼저 가장 더러운 구동계에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를 뿌리고 클리너가 스며들도록 2분정도 기다려준 후,

② 칫솔이나 헝겊으로 구동계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전용 솔이나 브러쉬도 많이 있습니다.

③ 물로 클리너를 씻어내 줍니다.

④ 자전거 전체에 클리너를 뿌려주고 5분정도 기다립니다.

⑤ 역시 브러쉬나 헝겊으로 자전거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⑥ 물로 클리너를 씻어내 줍니다.

⑦ 자전거의 물을 털고 물기를 닦아줍니다.

⑧ 자전거에서 금속으로 된 부분, 접합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녹이 슬게 됩니다.

⑨ 드레일러, 브레이크 등 복잡한 부분의 물기를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행어 쪽 프레임에 구멍이 있는 경우 자전거를 세워서 물을 빼주고, 휴지를 말아넣어 안쪽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물세차는 하는것보다 한 후가 더 중요합니다! 에어컴프레셔가 있으면 다 불어내주면 깔끔합니다. 물세차는 말리는 것이 중요하고 물기가 남아있으면 자전거에 안 좋은것이 당연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물세차 극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세차영상 올리기가 꺼려졌는데... 하기 싫으신 분들은 안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