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시원한 바람이 점점 불고 있는 요즘인데요. 기록적인 폭염으로 나들이가 힘들었던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맞이 자전거 라이딩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취미로도 운동으로도 자주 타는 자전거! 자전거를 안전하고 재밌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안전사고 4가지 예방법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3
자전거 그리고 안전모, 장갑, 고글
자전거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게 되는 부위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머리인데요. 그러나 안전모를 착용하면 머리 다칠
확률이 높게는 92%까지 감소한다니 확실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갑은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시 손으로
땅을 짚으며 발생하는 부상을 막아주고 스포츠 고글은 바람과 이물질이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눈을 보호해 줍니다. 멋진 자전거
라이딩 패션에 안전모, 장갑, 고글도 안전을 위해 꼭 잊지 말고 착용해주세요!
자전거 상태 확인하기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했다면 이제 자전거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전거 바퀴에 쓰인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고 이에 맞게 바람을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공기압이 낮으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펑크가 나기 쉽습니다. 또 너무 높으면 자전거가 지면에서 튀고
미끄러워져 사고 날 위험이 큽니다. 또, 체인은 자전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러므로 자전거를 타기
전에 체인이 잘 돌아가는지, 끊어지지 않았는지, 이물질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타며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써야 하는 브레이크 역시 타기 전에 확인해 주셔야 하는데요. 처음 타시는 분이라면 앞, 뒤
브레이크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타지 않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쥐어 잘 작동되는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브레이크
한쪽만 누르면 오히려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좌우 동시에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자전거, 이것만은 알고 타자!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에서는 ‘차’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다면 차도 가장자리에서 타야 하는데요. 이 때문에 자전거
사망사고의 90%가 자동차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실 때는 항상 자동차와 도로 사정을 살피며
타시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되도록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고 자전거를 탈 때도 평소와 같이 기본적인 교통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전거
전용 복장을 사려고 살펴보면 모두 딱 달라붙는 소재의 밝은 색상들뿐인데요. 여기에는 숨어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몸에 붙는 기능성
자전거 옷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시켜 훨씬 편하게 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밝은 색상은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들에게 쉽게 눈에 띄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보험
최근에 취미로 자전거를 타거나,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라이딩 족’들이 늘어나면서 각 지자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료 자전거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진단 위로금 등을 지급할 수 있고 사고 처리를 위한 지원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보험은 의무 가입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 문의하셔서 자전거 보험 제공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야간 라이딩이나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반드시 전조등과 후미등을 사용하고 앞 사람을 추월할 때는 자전거 벨을 울려 충돌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적당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체력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자주, 쉽게 타는 만큼 안전에 소홀할 때가 많은데요. 안전해야 재밌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법과 함께 신선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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