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양재역 사거리, 사통팔달 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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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이제 무단횡단 근절이네.”

드디어 지하도로 내려가는 불편이 사라졌네요.”

 

하루 14만여명이 이용하는 강남대로 양재역 사거리 10~11차선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이다. 지난 23, SNS에 이 같은 내용의 카드뉴스가 게재되자 순식간에 600여개가 넘는 주민들의 폭발적인 댓글이 달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5년간 서초동에서 도곡동까지 불과 50m 거리를 지하도로 가거나 560m를 우회해 건너야만했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양재역 사거리에 2개소의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주민에 개방 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강남에서 양재IC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남북 횡단보도가 있지만 지상에 동서방향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의 횡단보도 설치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양재역 사거리 일대는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계지점이면서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1일 유동인구가 14만여명이나 된다.


  

이처럼 주민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었음에도 횡단보도 설치가 늦어진 데는 해당 구간이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고, 시간당 8,000여대의 차량통행과 강남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운영 등 교통체증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이에 구는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해 교통량과 시설물 현황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쳐 강남대로 양방향 직진차로에 1개 차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교통섬 축소와 도로선형을 조정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횡단보도 신설을 이끌어 냈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구는 도곡동에서 양재고등학교로 통학하는 300여명의 학생,지하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하는 교통약자, 서울가정법원과 AT센터 방문자 등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보행이동권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이외에도 지역 내 주민들의 민원이 집중 제기되었던 사평대로 일대 횡단보도를 17년만인 지난 해 12월 설치 완료하는 등 4년간 총 15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 사람중심의 보행 길을 꾸준히 조성해 오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횡단보도를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설치하게 돼 주민들이 여간 좋아하지 않는다.”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보행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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