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vs 어린이병원, 비용 차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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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비싼 이유부터, 휴일 진료비 차이까지 정리!

아이가 아플 때, 가까운 소아과가 아닌 어린이병원(대학병원 소속 소아전문병원)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막상 진료를 받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높은 진료비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감기로 갔는데 왜 이렇게 비싸지?”
“평일인데도 2만 원 가까이 나와?”
이런 의문,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거예요.

오늘은 어린이병원 진료비가 왜 비싼지,
평일과 주말/공휴일 진료비 차이, 그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방법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어린이병원, 소아과랑 뭐가 달라?

일반 소아과는 개인의원으로 감기, 고열, 예방접종 등 비교적 간단한 증상을 빠르게 진료합니다.
반면, 어린이병원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 소속으로, 소아 심장과, 소아신경과 등 다양한 전문과가 있어 정밀한 검사와 협진이 가능합니다.

자연히 진료의 깊이도 다르고,
그에 따라 기본 진찰료 자체가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평일 진료비도 왜 비싼 걸까?

보통 동네 소아과에서는 초진 기준으로 5천~8천 원대에 진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병원에서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도 진찰료만 13,000원에서 20,000원 가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 등급(종합병원 이상)과 전문의 진료, 시설 유지 비용 등이 진료비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진료 중 소변검사, 염증수치 검사, 흉부 엑스레이 같은 간단한 검사만 들어가도 총액은 쉽게 3~5만 원을 넘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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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 비싸져요

평일도 비싼데, 주말이나 휴일에 진료를 받으면 야간·공휴일 가산료가 붙어요.

예를 들어, 평일 오후 6시 이후, 토요일 오후, 일요일, 공휴일에 진료를 받게 되면
기본 진료비에 30%~50%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실제로 평일 오전에는 15,000원이던 진료가,
일요일이나 밤에는 22,000원~25,000원으로 훌쩍 오를 수 있어요.


추가로 드는 비용들

어린이병원에서는 진료 중에 필요한 검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비용은 다음과 같아요:

  • 소변 검사: 3천~6천 원
  • 혈액 검사: 1만~3만 원 (염증 확인 등)
  • 흉부 X-ray: 1만 5천~3만 원
  • 진단서, 소견서 발급: 1만~2만 원 (비급여)

그 외에도 초음파나 정밀검사가 추가되면 더 올라갈 수 있겠죠.


예방접종 비용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어린이병원에서도 무료입니다.
하지만 선택 접종(로타바이러스, 뇌수막염, 추가 B형간염 등)은
병원마다 가격이 달라요. 어린이병원이 조금 더 비싼 편이니,
접종 전 미리 전화로 가격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진료비 절약하는 방법

  1. 가능하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기
    → 야간/휴일 가산료를 피할 수 있어요.
  2. 진료 전 검사 여부 문의하기
    → 필요 없는 검사까지 들어가면 비용이 확 뛰어요. “검사 꼭 필요한가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3. 진단서, 소견서는 꼭 필요할 때만 요청
    → 비급여 항목으로 따로 비용이 청구됩니다.
  4. 접종 비용 비교하기
    → 선택 예방접종은 동네 소아과의원이 더 저렴할 수 있어요.
  5. 영수증 확인은 꼭 하기
    → 비급여 항목이나 가산료가 자동 청구된 경우가 많으니 체크하세요.

마무리하며

어린이병원은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아 큰 장점이 있지만,
진료비가 일반 소아과보다 훨씬 높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평일이라도 대학병원급 진찰료가 적용되고, 주말/야간에는 가산료가 붙어 진료비가 두 배 가까이 오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단순한 감기, 열, 피부 트러블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일 때는
가까운 소아과의원을 먼저 이용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만, 만성 질환이나 반복되는 증상,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라면 어린이병원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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