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초바이크입니다 😊
요즘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라이더 간 충돌, 보행자와의 사고, 전동킥보드와의 접촉도 많이 생기고 있어요.
그중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로 사고를 낸 후 그냥 가버린 경우"
즉, 자전거 뺑소니입니다.
⚖️ 자전거로 사고 내고 그냥 가면 뺑소니일까?
결론은 YES, 뺑소니 가능합니다.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 도로교통법 제2조 정의
‘차’란 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등을 말한다.
즉, 자전거는 **보행자보다 우선이 아닌 ‘차량 취급’**이기 때문에
사고 후 도주하면 ‘사고후 미조치죄’, 일명 뺑소니로 처벌될 수 있어요.
🚨 이런 상황도 뺑소니입니다
- 자전거로 보행자와 부딪히고 그냥 도망친 경우
- 다른 자전거와 충돌하고 도주
- 사고 나서 쓰러졌는데 도와주지 않고 떠난 경우
- 전동킥보드와 부딪히고도 연락처 남기지 않은 경우
✔ 단순히 ‘사람 안 다쳤으니까 괜찮겠지’가 아닙니다.
치료비, 합의금, 책임소지 모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실제 사례
“서울 마포구, 자전거 이용자가 인도를 달리다 보행자와 충돌 후 도주.
CCTV로 추적해 검거, 도주 혐의 + 민사 손해배상까지 발생”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충돌 사고 후 도망간 자전거 운전자,
피해자가 골절 진단 후 고소 → 형사처벌 + 보험 대상 안 돼서 실비청구도 못함”
🛠 자전거 사고, 이럴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 1. 사고를 냈다면
- 즉시 정차 후 피해자 상태 확인
- 연락처 교환, 필요한 경우 119 또는 경찰 신고
- 사소한 충돌이라도 CCTV 있는 곳에서 처리 권장
✅ 2. 사고를 당했다면
- 자전거 번호판은 없지만, 자전거 색/복장/헬멧 등 기억
- 목격자 확보 + 주변 CCTV 확인
- 경찰 신고 시 ‘도주사고’로 접수 요청 가능
💡 자전거도 보험 들 수 있어요!
🚲 자전거 종합 보험 or 자전거 배상 책임보험
- 일부 지자체는 시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제도 운영 중
- 민사 책임 발생 시 큰 도움이 됩니다!
✔ 예: 서울시, 수원시, 성남시 등은 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 오늘의 핵심 요약
- ✔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량’ → 뺑소니 처벌 가능
- ✔ 사고 후 도망가면 형사책임 + 민사책임 모두 발생
- ✔ 피해자 입장에서도 증거 확보 & 즉시 신고가 중요
- ✔ 자전거 보험도 꼭 챙겨두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자전거는 편리하고 즐거운 이동 수단이지만
타는 순간 ‘차량’이 된다는 책임도 함께 따라옵니다.
나도, 다른 사람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사고가 나면 멈추고, 확인하고, 대화하기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도 책임 있고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 🚴♂️💛
필요하시면 👉 자전거 사고 후 대처 절차 인포그래픽도 제작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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