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입니다. 서울시가 아닌 수원시에서 대규모로 공유자전거를 도입하였습니다. 서울에도 오바이크가 존재하지만 서울시와 협약없이 무단으로 배치하여 각구청에서 회수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원시에서는 공유자전거 업체 오바이크(oBike)는 수원문화재단에서 사업 개시 선언을 하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고. 12월 1,000대 규모로 시작해 내년 3월까지 1만 대 이상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바이크는 관계기관에 자전거 안전 KC 인증, 위치기반서비스(LBS)사업자 신고를 마쳤습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면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하고 잠금을 해제됩니다.그리고 이용 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공공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됩니다.
오바이크 이용요금은 보증금 2만 9000원, 1회 이용권 250원(15분), 1일 이용권 590원(75분), 7일 이용권 990원(525분)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회원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자전거 민간사업자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 상황·참여 업체 수 등을 고려해 자전거 주차장 사용신고 상한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민간사업자 유치로 초기시설 구축비 211억 원을 절감했고, 매년 운영비 30억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복수의 민간사업자가 경쟁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 사용료 인하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 도입으로 우리 시는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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