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에 이어 30년만에 서울에 성화봉성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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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입니다. 30년 전, 대한민국 수도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가 다시 한 번 서울을 찾았고,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전국 방방곳곳을 다녔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했습니다.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가장 큰 이벤트 중 첫 시작이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행사로 전 국민의 참여 속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Let Everyone Shine’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펼쳐졌고, 이는 꺼지지 않는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과 열정, 미래를 비춰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이어 전국적으로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하며 2,018km를 7,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참여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있이며, 그리고 하루 성화봉송이 끝나는 저녁에는 지역축하행사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부 지역들과 인천광역시를 거쳐 서울로 온 올림픽 성화는 지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전역 곳곳을 누볐다. 4일간 4개 코스, 총 103km 구간을 600여 명이 나눠 달렸다. 



서울로 7017에서는 차량 없이 오직 사람만으로 성화봉송이 진행되었다. 기존 정식 코스에는 차들이 함께 움직이며 다녔지만 이곳은 차가 지나지 않는 보행자 거리이므로 오직 성화봉송 주자와 안내원들이 함께 움직였다.

이 구간 성화봉송 주자들은 모두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먼 타지에서 성화봉송 레이스에 참여해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Casey 씨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의 성화봉송 기간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것은 바로 첫째 날 13일에 벌어진 어가행렬이었다. 조선시대 임금이 궁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이동하는 것을 어가행렬이라고 한다.

첫째 날 지역문화행사가 진행된 광화문광장에서 대한황실문화원 종친회위원회 위원장 이홍배 씨가 세종대왕 역을 맡아 어가를 타고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성화봉송 중에는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300여 명의 행렬단이 어가를 호위했다.

서울 시민 김시우 씨는 “성화봉송을 어가행렬로 표현하는 걸 보니 정말 색다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것 같다.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신기하고 흥미로운 풍경이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6일까지 서울 곳곳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환히 비췄다. 올림픽 성화가 지나는 곳에는 지난 1988 서울올림픽의 향수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보냈다.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에서의 올림픽에 관한 좋은 추억들이 평창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길 바란다.



(출처: 내 손안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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