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샐러드바 무한리필이 가능한 샤브샤브 맛집 로운.
즉석에서 필요할 때마다 써는 고기의 질과 신선도가 좋아서 가족끼리 식사하기 좋은 곳 로운을 가봤다.
위 치 :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엔씨백화점 패션관 7층
영업시간 : 11: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주 차 : 4시간 무료주차 / 초과 시 10분당 500원 (영수증 1개당 주차 1대 가능, 차량 2대 이상일 경우 직원문의)
로운 샤브샤브 가격
평일 점심 - 17900원
저녁 주말 공휴일 - 25900원
초등학생 - 12900원
미취학생 - 7900 (소고기 미포함, 36개월 미만 무료)
반반 냄비 1인 - 1000원
냄비 교체 - 1000원
소고기 - 100g 3000원
대기시간과 착석 방법
갈 때마다 항상 대기하는 팀들이 많이 보였었다.
먼저 키오스크로 대기 등록을 해야 한다.
카카오톡으로 순서를 확인하고 대기하라고 카톡으로 알림 오면 대기 후 입장해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4번째였다.
주말 어중간한 시간 오후 4:30이라 당연히 금방 들어가겠거니 했지만 30분을 넘게 기다렸다.
입장하기 전에 지켜보니 빈자리가 꽤나 있었으나 테이블을 치우고 있는 직원은 한 명으로 보였다.
회전율이 너무 안 좋았고 비효율적으로 보였다.
알림 받고 어떻게 착석해야 하나 했더니 키오스크로 선 결제 후 좌석을 직접 찾아가는 셀프로 착석해야 한다.
로운 샤브샤브 이용방법
먹는 순서 : 야채&고기 → 칼국수 → 죽/볶음밥
1. 수저, 국자, 집게를 샐러드바 식기 코너에서 챙긴다.
2. 원하는 소스를 가이드에 맞게 제조한다.
3. 육수를 냄비에 부은 후 인덕션을 켠다.
4. 야채 및 토핑을 넣는다.
5. 야채가 다 익어갈 때쯤 고기를 넣는다.
매장은 널찍하고 쾌적했다.
하지만 직원이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
그릇을 못 치운 테이블이 많았고, 우리 자리도 그릇을 치우러 와주는 직원은 없었다.
식사를 다 해갈 즘에 정말 딱 한 번 그릇 두개를 치워줬다.
그릇을 반납하는 곳이라도 있으면 셀프로 갖다 둘텐데 아쉬웠다.
고기는 필요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계속 썰어 채워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한리필이라지만 고기 질이 좋음이 느껴졌다.
생각 외로 샐러드바도 종류가 다양했다
고기와 야채만으로도 배가 너무 부를 거 같아서 다른 건 먹지 않고 마라샹궈를 먹어봤다.
뷔페에서 탕수육 종류를 먹으면 항상 실망할 때가 많은데 로운의 마라샹궈 맛은 아주 좋았다.
소스를 셀프로 제조해서 만드는 코너와 육수 코너이다.
소스를 퍼가면서 흘린 자국이 많아서 지저분해 보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는 안되고 있었다.
야채 종류도 정말 엄청 많았다.
취향껏 즐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고기와 유부, 야채를 우리는 몇 번 가져다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와플도 만들어 먹었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8.6점이다.
웨이팅만 좀 덜하면 참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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