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를 지나갈 때 모델하우스인 줄만 알았던 래미안갤러리.
래미안 견본주택 전시관과 래미안 카페 그리고 래미안갤러리가 함께 있어 눈이 즐겁고 편안한 공간이다.
위 치 :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공휴일 휴무)
주 차 : 가능
예전에 래미안갤러리 안에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들었는데, 가볼 기회가 없었다.
어느 날 문 닫았단 소식에 아쉬웠는데 다시 리뉴얼 오픈한듯하다.
브런치 카페가 아닌 래미안 카페라는 이름으로 오픈을 했고, 전시장도 있다.
주차장 들어가는 길 왼편으로 카페 입구 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편안하고 멋있는 공간이 있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전시도 볼 수 있다.
주제는 The High Light 가장 빛날 순간의 나를 찾아서라는 전시이다.
전시 주제도 1년에 몇 번 바뀐다고 한다.
나도 사진으로만 봤는데, 빛으로 된 주제라 아이들과 오면 좋아할 거 같았다.
11월 5일까지이니 가깝다면 한 번쯤 와서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면 좋을듯싶다.
카페를 들어서니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유모차를 끌고 와서 눈치 안보고 수다를 떨어도 좋고, 기저귀갈이대도 있어서 육아중인 맘에게 추천한다.
디카페인도 500원 내면 원두 변경이 되어서 시켜봤다.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다.
빵이 몇 종류 없어보이지만 나름 빵 나오는 시간부터 발뮤다 오븐까지 준비가 되어있다.
아기 의자도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역시나 아가와 함께 오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테이블에선 아기 의자에 앉혀 이유식을 먹이기도 했다.
나중에 나갈 때 보니 원두가 프릳츠였다.
프맅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디카페인도 프릳츠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라떼가 꼬수웠다.
나는 1층만 대충 둘러봤지만 여유 있게 가서 5층 전시장까지 다 둘러보면 좋을 거 같다.
오랜만에 쾌적하고 넓은 카페에 가서 좋았다.
이렇게 계속 오래 유지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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