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공기주입 방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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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바퀴세상~ 입니다. 자전거에는 튜브 사이즈 및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주입할 공기압 체크또는 벨브 부분이 있습니다. 자전거에서는 공기압을 넣는 밸브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구별 방법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생활용 자전거에 많이 사용되는 던롭 (dunlop or woods) 밸브

한때는 영국와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방식이었고, 지금도 우리나라의 보급형 생활 자전거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던롭 밸브는 고장났을 때도 특별한 공구없이 부품(무시)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볼트를 풀어 분해하면 내부에 실란트를 주입할 수 있을만큼 밸브 구멍이 커져 작은 펑크를 자동으로 막아주는 실란트 주입이 가능합니다. 이 밸브는 구조상 공기주입 압력을 알 수 없고, 높은 압력을 넣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슈레더 밸브는 주로 저가용 MTB나 BMX에 많이 사용됩니다. 가운데 작은 핀이 있어 그 핀을 누르면 공기를 넣거나 뺄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전문점 외에 자동차나 오토바이 정비소에서도 바람을 넣을 수 있으며, 높은 압력의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핀이 있는 곳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밸브 뚜껑을 씌워주는 것이 중요하고, 바람을 넣을 때는 밸브 뚜껑을 돌려서 연 뒤, 프레스타 밸브처럼 펌프 입구를 꽂은 다음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자전거 전용 프레스타(presta) 밸브

프레스타 밸브는 로드사이클과 고급 산악자전거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슈레더와 던롭 방식에 비해 밸브의 크기가 작아서 림의 구멍을 적게 뚫어도 되는 장점이 있는데, 그 이유로 림의 폭이 좁은 로드사이클에는 프레스타 밸브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모든 튜브레스 자전거 타이어의 밸브는 프레스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밸브가 작고 가늘어서 외부 충격에 의해 밸브 스템의 끝이 휘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압의 공기압을 주입하거나 휴대용 펌프로도 쉽게 공기를 주입하는데는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모든 타이어의 옆구리에 보면 적정공기압이 적혀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120 psi,  8.2BAR 또 그옆에 숫자가 적혀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어쨌든 120 PSI 나 8.2 BAR 나 같은 압력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센티미터 단위와 인치 단위를 쓰는거랑 동일합니다.


게이지가 있는 펌프를 보시면 PSI 와 BAR 가 같이 나와 있어서 120PSI 를 넣으면 8.2 BAR를 넣은 것과 동일한 공기압이 들어갑니다.


헤깔리지 마세요. 그러니깐 최소 8.2 PSI  최대 120PSI 를 넣으라는 얘깁니다.


에어를 적게 넣으면 잔충격은 흡수하지만 공기압이 적으니 접지력은 높아져서 잘 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밑에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최대 공기압을 넣을때도 최대 120이라고 하면 110정도 까지 넣습니다. 물론 타이어를 만드는 업체에서 계산을 했겠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공기가 더 팽창하기 때문에 최대 또는 최대를 조금 넘는 다면 라이딩중 타이어가 터져버리기도 합니다. 위험하겠죠?


자전거가 안나간다고 생각하시면 타이어 압력을 꼭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더 세밀하게 들어간다면 타이어의 폭을 줄여 저항을 줄여 더 잘 나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바퀴휠 사이즈와 타이어의 폭이 나와 있습니다. 모든 타이어에 옆에 규격이 써져 있습니다. 기존 산악자전거의 표준사이즈는 26인치 였습니다. 그런데 29인치가 나왔다가 폭삭 망하고 새로운 규격인 27.5인치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타이어의 폭이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폭이 넓으면 접지력은 좋지만 힘손실이 많고 폭이 1.5 정도라면 접지력은 줄지만 그만큼 힘을 아껴서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산악을 즐기신다면 접지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1.95~ 2.1을 가장 많이 쓰고 올마라이더라면 더 폭이 넓은 타이어를 씁니다.


산악에서 자전거를 탈때는 접지력 확보를 위해 최소 공기압에 가깝게 라이딩을 합니다. 흙과 돌을 움켜쥐고 올라갈 수 있고 다운힐에서도 접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어를 적게 넣고 탑니다. 그렇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돌같은데 부딪혔을 때 스네이크 펑크가 날 수도 있고 점프착지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타이어가 벗겨져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게 적정압력을 맞춥니다.


장점이라면 접지력이 좋다보니 브레이크를 잡으면 콱콱 정지가 되어 컨트롤 하기가 좋습니다. 타이어가 얇고 에어가 최대치까지 압력을 맞췄다면 접지력이 최소화 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잡으면 쫘악 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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